군대를 다녀 온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은 군대에서 내가 잘 생존하는 방법과 적군을 효율적으로 잘 죽이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 전투 용어 중에 엄폐와 은폐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둘 다 적의 총탄을 잘 피해나갈 수 있는 방법인데 은폐는 적의 시선으로부터는 회피를 할 수 있지만 총탄이 날아올 경우 내 몸을 보호할 수는 없는 수풀, 그림자 등과 같은 시각적 보호물입니다. 반면 엄폐는 단단한 나무 둥치나 바위 등과 같은 시각적, 물리적으로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보호물입니다.

암세포는 인간의 고도화 된 전투 전략처럼 아주 지능 높은 은폐, 엄폐를 구사할 줄 압니다. 암세포는 인체 전체에서 염증유발물질을 끌어 모아, 암세포 주위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면역계의 공격을 염증에 집중시키는 교묘한 방법으로 면역계의 공격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런 염증물질들이 존재하는 한 면역세포는 이것들을 처리하느라 암세포의 존재를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이러는 사이 암세포는 성장과 증식을 무한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염증유발물질이나 염증을 제거하면 은폐, 엄폐물이 없어지는 것과 같아 면역계가 바로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면역계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암은 곧 사라집니다. 대표적인 염증치유 음식은 천연소금류, 녹차, 생강, 연어, 그린홍합, 마늘, 양파, 채소류, 식이섬유 등입니다.

 

 

대표적인 염증유발 음식은 정제염, 식품첨가제, 백미, 백색 밀가루, 유제품, 동물성 지방, 단당류(설탕), 화학적으로 만든 약, 열을 가한 기름에 조리한 음식 등입니다. 이런 염증유발 물질을 계속 몸에 집어 넣어 축적하는 이상 온전한 건강을 회복해 암을 물리치는 일은 요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