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유기농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 적당량을 드시라 하니까 먹거리를 차단한다는 막연한 생각에 절규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절대로 배를 곯으라는 뜻이 아니고 제대로 된 음식을 잡수시란 이야기입니다. 여태껏 인간다운 음식을 못 드셨으니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시라는...

화천의 차가원 본원 어느날 메뉴입니다.

절대로 맛없는 식사를 하시라 권장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맛나면서도 암환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오염된 신체를 정화하고 건강을 도모하는데 이상적인 이런 음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돋는 그런 음식들입니다. 음식을 이렇게 준비해 먹다 보면 '먹는 즐거움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끼시게 됨과 동시에 여지껏 먹고 산 것이 전부 쓰레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십니다. 물론 본 메뉴를 먹기 전에 식탁에 푸짐하게 준비된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먼저 먹는 것은 기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절대로 기름을 두르고 음식을 조리하지 않으며 가열도 가급적 꼭 필요한 만큼만 합니다. 조리 방법엔 모두 물을 사용합니다. 두부를 지질 때도 프라이팬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물로 지져 냅니다. 암 환우 식단을 준비하다 보면 온가족이 건강해집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