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의 유효 기간은 러시아 약초전 GF-XI-2-63에 채취후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이것은 안정된 상태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경우가 아니고 덩어리 차가 기준입니다) 동 약초전에 채취해서 푸석푸석한 부분(수액을 차가에 전달하던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 10cm 정도 크기로 잘라서 즉시 건조를 14% 미만(수분 함량)으로 하고 덩어리는 바람이 잘 통하는 마대에, 단순 분쇄가루의 경우(보존 기간 1년) 정해진 종이 포대에 보관할 경우 입니다.
물론 서늘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일반적인 사항이고 러시아에서는 일 년 이상 보관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러시아의 가루(고급 추출분말이 아닌 단순 분쇄) 만드는 공장들에서는 보통 일 년에 두 번 봄 가을에 대량으로 만들어서 공급을 합니다. 이 때의 차가버섯 가격이 제일 저렴하고 쉽게 차가버섯을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루제품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직접 채취를 할 수 있는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필요 할 때 직접 채취를 해서 껍질을 벗기고 잘게 잘라서 (10cm 이하) 일주일 정도 건조 시키고 바로 차가버섯 액을 만들어서 섭취 합니다.
차가버섯을 집에 몇 달 정도는 보관해 놓고 먹지만 그 이상 장기간 보관하면 멍청하거나 무지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됩니다.
그 사람들은 차가버섯을 집에 장기간 보관하면 차가버섯의 기능이 조금씩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차가버섯의 고장 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고, 국가가 권장하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사명감을 가진 메이저 업체가 아닌 현물 장사만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나라 버섯 상인들이 유통하는 차가버섯 약령시장의 형태는 정석과 너무 많이 다릅니다. 산지에는 가 보지도 못하는 상인들이 산지, 채취시기가 불분명한 값싼 차가만을 선호해서 가지고 오고 적절한 건조과정을 거치지도 않았던 덩어리를 가져와 유통하며 야적장에서 수 년 동안을 작자 없이 허비하다가 큰 손 업자에게 덤핑으로 팔려 대량으로 쏟아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수 백 번을 부패했다가 건조했다가를 반복했던 제품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