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숙소를 나서는데 청솔모(붉은 원 안)가 나무에서 내려오며 저를 반겼습니다. 좋은 표본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누군가가 차가버섯을 채취하여 가고 남은 부분의 생명이 남아서 다시 껍질이 생기고 약간의 기간동안 생을 유지하는 차가를 발견하고 관찰하는 모습입니다. 모자는 폼 잡느라고 쓴 것이 아닙니다. 타이가 숲속에서는 저런 모자를 쓰지 않으면 귀가 얼어붙고 뺨이 떨어져 나갑니다. 산에서 움직이면 몸이 더워져 겉옷은 벗을 수도 있지만 든든한 장갑과 모자 만큼은 꼭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