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내부의 기차 시각표, 이 두 장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기차역에서 더이상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러시아 경찰들에게 잡혀갔거든요. 사진촬영 금지 문구가 작게 적혀 있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역사에는 주요시설이 있고 테러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철도, 교량, 내부의 촬영을 금한다네요. 무슨 핵 시설이 숨겨진 것도 아니고 원...
잡혀가서 "내부 사진은 3장 밖에 안찍었다." "디지털 카메라니까 액정 창의 사진을 확인해 봐라! 시각표 하고 슬럿 머신 찍은게 뭐 문제가 되느냐?" 해도 "사소한 것도 무조건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 어디서 큰소리냐?"며 조서 쓰고 대기 하고 KGB까지 와서 카메라 확인하는데 까지 5시간을 기다려서 하루가 다 갔습니다.
한국의 민주경찰 수준을 기대했다가는 큰 오산입니다. 인석들 잘못 건드리면 방에 가둬놓고 자기들 바쁠 것 없으니까 하루고 이틀이고 마음대로 골려먹으며 말 잘 못알아듯는 외국인 뺨도 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직접 본 것은 아니니까 모르겠습니다.
만일 제게 손찌검을 하려고 했다면 나중에야 어찌되건 바로 돌려차기 해버렸을 겁니다.ㅋㅋㅋ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이 남의나라 가서 공매야 맞을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