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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통해 세베르바이칼을 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역에 나가 보았습니다. 오른쪽 끝의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역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슬럿 머신이 보여 한장 찍었습니다. 잠시 후에 닥쳐올 고난은 전혀 짐작도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