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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보의 카톨릭 성당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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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에 두 개 있다는 정통 카톨릭 성당 중 큰 성당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조에 들어가기 전에 꼭 미사를 보고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려고 마음 먹었었고, 일요일인 오늘 가르 지역에서 부터 열심히 달려왔지만 너무 먼 거리였고 길이 빙판이 져 있어서 미사 시작하기 전에 도착하지 못하였습니다.
 
회랑으로 신자들이 걸어가고 있어서 미사가 끝난 게 아닌가? 하였습니다.
 
 
정문을 발견하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신자들이 입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휴~ 다행이다! 이제 미사를 시작하려나 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라 미사 진행 중 회랑을 돌아 다시 입장을 하는 의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미사를 집전하는 멀리서 온 주교께서 성가 선창을 하였고 신자들이 후창을 하며 주교께서는 향로를 들고 실내 행진을 한바퀴 돌면서 바로 미사가 끝나버렸습니다.
 
미사는 참례하였지만 꼭 하고 싶었던 영성체는 모시지 못하였습니다.
 
 
좌석이 모자라 뒤에 서있어야할 신자가 찬 대리석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미사를 드리는 진지한 자세에 '도로롱~' 소리가 날까봐 카메라를 켜지 못하고 미사가 끝나고 신자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광경을 보고서야 카메라를 켰습니다. 물론 행복한 시간을 방해하고싶지 않아서 플래쉬 없이 촬영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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